(미)완성 이후의 건축
(in)completeness and architectural postscript
주최/주관: (사)한국건축가협회
후원: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운영위원회: 한국건축가협회 회장단, 대한건축사협회 추천인, 대한건축학회 추천인
건축대전위원회 위원장: 신현보(한남대학교), 정윤천(홍익대학교)
※운영 및 건축대전 위원회는 심사에 미참여, 공모의 주제, 방향 및 질의답변 등 총괄 수행
건축과 도시에 관심이 있는 사람(국적 상관없음)
1인 1작품, 개인지원만 가능
내용 | 일정 | 비고 | |
---|---|---|---|
주제공고 | ‘25.03.06(목) | ||
상세공고 | ‘25.04.18(금) | ||
참가등록 | ‘25.04.18(금)~25.06.27(금) 17:00까지 | ||
질의접수(건축대전위원회) | ‘25.05.02(금) 17:00까지 | Competition@kia.or.kr 이메일 접수 ※개별회신 없음 | |
질의답변 | ‘25.05.11(금) 17:00 | 한국건축가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일괄 게재 | |
1차 작품 접수 | ‘25.06.27(금) 17:00까지 | 우편: 6월 27일(금) 소인까지 접수 가능, 방문: 6월 25일(수)~27일(금) 오후 5시까지 | |
1차 심사 | ‘25.07.07(월)~25.07.18(금) | 7월 2~3주(예정) | |
2차 작품 접수 | ‘25.08.01(금) 17:00까지 (예정) | *1차 심사 통과자에 한함, 한국건축가협회 사무국 방문 및 이메일 접수 | |
2차 심사 | ‘25.08.04(월)~25.08.15(금) | 8월 1~2주(예정) | |
3차 심사 |
‘25.09.08(월)~25.09.19(금) | 9월 2~3주(예정) 프레젠테이션 발표 및 심사 | |
시상식 및 전시회 | ‘25.10.21(화)~25.10.25(토) | 대한민국건축문화제(노들섬 복합문화공간) |
건축전문가 7인
성명 |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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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린 | 좋은건축사사무소 |
김현대 | 이화여자대학교 |
이봉두 | (주)한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
임영환 | 홍익대학교 |
전필준 | 대구카톨릭대학교 |
조장희 | (주)제이와이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
현창용 | 중앙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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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제출물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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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심사 | 작품 설명서(세로) A4 7쪽(표지포함), 디지털 파일(PDF) | 디지털 파일 (100MB 이내) |
2차 심사 | 건축 모델(모형) 패널 인쇄물 디지털 파일(PDF) (선택형 제출물) A3 가로형 작품 설명서 (2부) |
*추후 재공지 예정 |
3차 심사 | 파워포인트, 한쇼 등 프레젠테이션 파일(동영상을 포함한) | *추후 재공지 예정 |
(미)완성 이후의 건축
(In)completeness and architectural postscript
2024년의 대한민국건축대전은 ‘참여를 수용하는 미완의 건축’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처음부터 끝이 정해져 있는 작업은 아니었던’ 건축 작업에 ‘사람과 자연의 적극적인 참여와 개입’을 통한 이야기를 더해나가는 작업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이 주제에 대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냈고, ‘건축에 있어서의 시간성’에 주목하며 열린 결말의 건축을 제시했다. 또한 일부 작업들은 더 나아가 ‘건축물의 완성’ 지점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의 완성됐다고 여겨지는 건축물들은 어떤가? 건축물의 완성이 물리적인 것을 넘어 ‘참여와 개입’을 통해 진행된다는 고민과 함께 주변을 둘러보고 질문을 던져보려 한다. 기존 건축물들의 이야기는 어디까지 나아가있는가? 완공과 입주라는 일단(一段)의 마무리가 있는 건축작업들은 그 이후의 서사를 어떻게 그려가고 있는가? 각 작업들과 건축가들은 닫힌 결말을 의도하고 있었을까, 아니면 열린 결말을 염두해두었을까? 아예 건축의 시간성을 고려하지 않은 작업들도 있지는 않을까?
2025년 대한민국건축대전은 이런 질문들을 바탕으로 ‘(미)완성 이후의 건축’이라는 주제를 제시하며 ‘건축의 시간성’에 대한 담론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어느 시점에 완성된, 혹은 완성을 의도한 건축물에도 시간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행자나 건축가가 닫힌 결말을 의도했더라도, 혹은 그 건축물의 사용자가 시간성에 의도적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았더라도 일단(一段)의 결말은 다시 열어ㅤ젖혀진다. 우리 주변에 닫힌 결말을 가지고 있던 건축물, 맥락, 상황 등을 관찰자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건축가로서 개입하여 이야기를 다시 흐르게 해보기를 권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지 않고 있는 우리 주변의 건축물들을 돌아보고 열린 결말을 드러내주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 믿는다.
벽돌을 한 장씩 쌓아가며 벽을 만들듯이, 우리의 건축과 도시는 많은 서사들이 쌓이고 간섭하고 중첩되며 이루어진다. 건축은 그 이야기를 이끌어 가기도 하고, 때로는 담담한 배경이 되기도 한다. 여기서 건축가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 ‘(미)완성 이후의 건축’이라는 주제를 통해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새롭게 탄생되는’ 건축의 의미에 대한 탐구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2025 제44회 대한민국건축대전 국제 일반공모전
건축대전위원회 위원장 신현보
건축대전위원회 위원장 정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