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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건축 세계적 권위자, 서울에 모인다.
- 아시아 최초 도코모모 세계대회, “충돌과 확장” 주제로 9월에 서울에서 개최 - - 김종성, 마키 후미히코, 후베르트 헨켓 등 세계적 근대 건축가 기조연설 - - 한국 근대건축전, “세운상가” 주제 국제워크숍, 근대건축 투어 등 함께 열려 -
근대 건축유산의 기록과 보존을 위한 국제 전문단체인 도코모모(DOCOMOMO International / 회장: 아나 토스토에스)의 정기총회 격인 제13회 도코모모 세계대회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9월 19일(금)부터 9월 29일(월)까지 경복궁 옆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도코모모는 1988년 네덜란드에서 결성돼 세계 70여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는 학술 및 사회 전문가 단체로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으며, 한국은 2004년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충돌과 확장’을 주제로 동서양 근대건축을 다룬 12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이번 제13회 도코모모 세계대회는 모더니즘이 각 문화권에서 어떻게 생성되었고 확장되었는지, 또 상호 교류의 과정에서 어떠한 충돌과 확장이 이루어졌는지를 논의하는 자리이며, 그동안 유럽이나 미국 중심의 모더니즘적 시각을 통해 보여준 연구 성과들과 함께 아시아에서 모더니즘의 충돌과 확장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이를 통해 어떻게 모더니즘의 자생적 진화를 이뤄왔는지 그 내용과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근대건축의 거장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제자로 일리노이공대 건축학과장을 지낸바 있는 건축가 김종성(2014 도코모모 세계대회 조직위원장), 건축의 노벨상으로 부르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일본의 근대건축가 마키 후미히코, 도코모모 인터내셔널 명예회장인 후베르트 얀 헨켓(네덜란드) 등 근대건축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기조연설을 하게 되며, 아나 토스토에스(도코모모 국제 회장), 데어도어 프루돈(미국 도코모모 회장), 리우 커창(중국 도코모모 회장), 파나요티스(그리스, 도코모모 창립위원) 등 전문가들이 주요 발표자로 참여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한편, 논문발표 세션 가운데 ‘한국의 근대’ 세션을 별도로 구성해 김정수, 김중업, 김수근, 나상진 등 한국 근대건축 태동과 발전시기의 대표적 건축가들을 재조명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인 컨퍼런스(9월 25~27일)를 전후해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우선 컨퍼런스 전인 9월 19일부터 23일까지는 국내외 대학생 1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학생워크숍이 “세운상가”를 주제로 열려, 서울 도심의 재생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토의와 아이디어들이 결과물로 제시된다.
또한 공식적인 세계대회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도코모모코리아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기획하는 “한국 근대건축전”(9월 24일~12월 14일)을 열어 한국 근대건축의 자생적 진화와 성장의 역사를 전문가와 일반 시민은 물론 대회에 참여하는 외국 건축학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밖에 컨퍼런스 일정 앞뒤로(9월 24, 28~29일) 서울의 북촌, 정동 일대 근대건축과 인천의 근대건축을 둘러보는 전문가 투어를 마련해 한국을 찾은 해외 건축가들에게 우리 근대건축의 면모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도코모모코리아의 김태우 회장(2014 도코모모 세계대회 집행위원장)은 “근대건축의 국제적 논의를 아시아 처음으로 펼친다는 의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물리적으로 열악한 여건을 감수하며 행사를 준비하면서 한국 근대건축 연구의 명암을 깊이 살필 수 있었던 것이 큰 성과였다”고 전제하고, 이를 계기로 한국의 근대건축에 대한 전문적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고 관련 전문가들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진화하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도코모모코리아 홈페이지 (http://www.docomomo-seoul2014.org) 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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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도코모모세계대회_개요.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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