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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아카이브위원회] 6월 세미나(건축가 "김원" 의 사유(광장에서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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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2026-06-02
 
2026년 6월 아카이브위원회 세미나
건축가 "김원"의 사유(광장에서의 기록)
포스터를 클릭하시면 참가 신청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우리는 흔히 유산(Heritage)을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고정된 ‘결과물’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20세기 전반, 전통과의 연결 고리가 끊겼던 우리에게 진정한 건축적 유산은 멈춰 있는 유물이 아닙니다. 그것은 부재의 시대를 뚫고 건축가의 의지로 세워 올린,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실존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Created Heritage’인 것입니다.

 

건축가가 마주했던 수많은 선택지, 도면 뒤에 숨겨진 고뇌, 그리고 끝내 지어지지 못한 미완의 프로젝트들이 모든 기록은 단순한 과거의 편린이 아닙니다. 그것은 다음 세대가 새로운 공간과 삶을 설계할 때 영감의 원천이 되고,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가장 강력한 지적 자산이 됩니다.

우리 아카이브 위원회가 원로 건축가들의 기록을 정리하고 소통하는 이유는, 바로 이 ‘살아있는 유산’을 통해 한국 건축의 미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한국 현대 건축의 한 흐름을 만들어온 명예건축가 김 원 선생님을 모시고 제1회 정기강연회를 개최합니다.

김 원 선생님은 1976년 ‘건축환경연구소 광장’을 설립한 이후, 반세기에 걸쳐 한국 건축의 정체성을 치열하게 고민해온 분입니다. 국립국악원, 한강성당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자연과 전통 철학을 현대적으로 녹여내는 ‘지론’을 실천해 오셨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흔한 회고록이 아닙니다.

건축가의 사회적 책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으나 가장 날카로웠던 미발표 프로젝트들의 비화, 건축주와의 갈등, 예산의 한계, 법규의 장벽을 돌파해낸 거장의 생존 전략, 50년간 축적된 기록이 어떻게 오늘의 우리에게 ‘Created Heritage’로서 영감을 주는가 등등.... 젊은 건축가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 할 실무의 이면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금 이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후배 건축가들 (모아레스건축 김영수 건축가, 목천문화재단 김태형 아키비스트)이 김 원 선생님께 전하는 헌정과, 세대를 뛰어넘는 열띤 대담(사회: 박재완 아카이브 위원회 위원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쁘신 일정이겠지만, 부디 참석하시어서, 과거의 경험을 박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오늘의 지혜로 변환하여 우리만의 새로운 유산을 만드는 과정에 동참해 주십시오.

 

[행사 개요]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 가능합니다.

"건축은 모두의 예술이다. 모두가 건축이고, 모두가 건축가다."
한국건축가협회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225, 대한민국예술인센터 915호
Tel (02) 744 8050 Fax (02) 743 5363 kia@kia.or.kr www.k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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